1971년 설립돼 50년 가까이 압력 밥솥이라는 한우물만 파온 전통 리빙기업 ‘문화통상’의 대표 브랜드가 바로 쿠퍼다. 국내 밥솥 업계의 산증인이자 그 자체로 ‘장인’이 된 대표자가 값비싼 구리 소재로 밥솥을 만들게 된 단순한 이유이자  ‘전 국민이 현미밥을 생활화했으면 좋겠다’라는 일념에서다.

양질의 현미밥을 얻으려면 고압력의 밥솥이 필요했고, 스테인리스는 위생이 뛰어나지만 압력이나 온도를 잡아두지 못하며, 무쇠는 열전도율은 높지만 무겁고 녹이 잘 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연구끝에 “알루미늄처럼 가볍고 스테인리스처럼 깨끗하면서 무쇠처럼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는 구리” 이렇게 구리 밥솥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국인의 식문화를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탄생한 구리 조리 도구의 등장은 이 시대의 당연한 흐름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시작되면서 음식으로 그저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음식을 구분하게 되었고, 더불어 조리 도구의 완성 단계라고 불리는 구리 소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스불을 켰을 때 나오는 유해가스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알려지며 전기레인지가 인기를 끌면서 가스레인지의 사용보다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기레인지는 불꽃이 올라오지 않는 열원이라서 스테인리스 소재처럼 밑바닥만 데워지는 냄비는 도무지 음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반면 구리소재는 열전도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랫부분에 열을 가해도 금세 냄비 전체가 뜨거워지고 그 열이 오래가기 때문에 구리 조리 도구의 등장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문화통상의 구리 냄비를 이용한 건강한 조리 방법으로 한 끼 한 끼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욱 풍성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