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니끄 셰프 류태환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류니끄’를 운영하는 류태환 셰프. 일본과 호주, 영국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한국에 들어와 자신만의 창의성이 돋보 이는 하이브리드 퀴진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늘 유니크한 요리를 선보이 는 그에게 가장 아끼는 조리도구가 무엇인지 물어보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구리’ 라고 이야기 한다. “구리로 만든 조리도구는 열전도율이 높고 열을 오래 머금고 있 어 요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죠. 고기를 굽고, 소스를 만들고, 곡물 요리를 할 때 다른 어떤 조리도구보다 만족도가 높거든요. 외국에서 요리를 공부할 때도 늘 동경해 왔던 것이 구리 조리도구였어요. 그러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쿠퍼’ 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고, 쿠퍼의 구리냄비, 프라이팬, 압력밥솥, 소스 팬, 구리 볼 등다양한구리조리도구를직접써보면서그가치를새삼다시한번깨닫게됐어 요. 조리도구의 균일한 온도와 온도의 유지는 음식의 맛에 큰 영향을 줍니다. 구리 가그런조건을갖추고있기때문에요리하는즐거움도더커지게되죠. 특히구리 압력밥솥은곡물을불리지않고삶을수있을뿐아니라재료를우리고졸이는과 정없이빠른시간내에식재료의농축액을추출할수있어수프나소스를만들때 도 유용하죠. 조리시간은 단축시켜주고, 재료 본연의 맛은 극대화시켜주는 큰 장점 을 가지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구리 조리도구를 사용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 로운레시피의영감도받게됐어요.같은메뉴를만들더라도음식의맛과질이달 라지다보니 그 방식을 통한 새로운 레시피들이 마구 떠오르더라고요. 저를 비롯한 요리하는모든사람들이가장가지고싶어하는것이구리조리도구라는것이바 로 이런 이유 때문이겠죠.” (출처:서울문화사)